요즘 그냥 마음이 좀 이상해요

요즘 왜 이런지 모르겠는데
그냥 계속 피곤하고 마음이 무거워요.

딱히 큰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
출근하는 것도 버겁고
퇴근해도 계속 버거워요..

 

예전엔 그냥 넘기던 일도
요즘은 괜히 마음에 걸리고
사람 만나는 것도 조금 피곤해졌어요.

 

이게 힘든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
다들 이 정도는 참고 사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.

 

근데 또 가만히 있으면
계속 이런 상태가 이어질 것 같아서
좀 무섭기도 해요.

요즘 제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은 건 확실한데
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.

 

비슷한 시기 지나보신 분들 있으면
그냥 어떻게 버텼는지라도
조금 듣고 싶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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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1
  • 삭제된 댓글입니다.
  • 익명2
    님의 글을 보니 요즘 마음이 무겁고 버겁고, 그래서 더 무섭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. 
    그걸 매일 몸으로 버티고 계신 거고요.
    
    무겁고 버겁다는 건 지금 뭔가를 혼자 꽉 쥐고 있다는 신호라서, 
    ‘내가 꼭 쥐고 있어야 하는 일인지, 잠깐 내려놔도 되는 건지’ 한 번 점검해 보면 좋겠어요.
    
    그리고 무서움은 실체가 있는 걱정인지, 막연한 불안인지 구분해보면 도움이 되더라고요. 
    막연한 불안은 생각만으로도 에너지를 많이 빼앗으니, 
    그럴 땐 ‘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’만 정해서 해보는 것도 괜찮아요.
    
    전 주로 가볍게 걷기(30분 정도)를 실천합니다. ^^